|2026.03.03 (월)

재경일보

CJ제일제당, 가정용 저 칼로리 감미료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 출시

김맹호 기자
스위트리 알룰로스, 알룰로스 올리고당 이미지
▲스위트리 알룰로스(왼쪽), 알룰로스 올리고당(오른쪽) 이미지 (시진 : CJ제일제당 제공)
▲스위트리 알룰로스(왼쪽), 알룰로스 올리고당(오른쪽) 이미지 (시진 : CJ제일제당 제공)
▲스위트리 알룰로스(왼쪽), 알룰로스 올리고당(오른쪽) 이미지 (시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액상당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알룰로스 소재 배경에 대해 CJ제일제당 홍보팀 관계자는 "옥수수등에 있는 과당(자연계에 있는)에 효소(미생물)를 넣어서 과당의 일부가 알룰로스로 바뀌어버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소재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rare sugar)중 하나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의 효소 기술로 대량생산을 시작한 초 저칼로리 감미료다.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그램(g)당 0~0.2Kcal에 불과해 획기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기업용(B2B) 제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알룰로스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당 형태의 제품인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5%로 만들어진 액상당으로, 기존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를 1/10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올리고당 약 40%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기존 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낮다.(*자사 제품 기준 비교) 두 제품 모두 단 맛은 기존 액상당이나 설탕과 비슷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과 비만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룰로스를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선보인 국내 첫 사례인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필두로, 앞으로 액상당 시장에서 신소재를 활용한 저칼로리 제품이 새로운 시장 분야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액상당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건강'이었고, 그중에서도 세부적으로는 '칼로리가 적은 제품'이었다는 점도 관련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요소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음료 시장 등을 대상으로 알룰로스의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단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다는 <스위트리 알룰로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우리집 밥상 칼로리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에 물엿 대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넣었을 때 칼로리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레시피에 따르면, 불고기의 경우 약 13% 가량 칼로리가 줄고, 연근 조림의 경우 약 30%, 고구마 맛탕의 경우 23% 정도 칼로리가 감소한다. 아메리카노 커피의 경우, 일반 설탕시럽 대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넣으면 칼로리가 59%나 줄어든다. (*다른 재료가 모두 동일하고 물엿/시럽 대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같은 양 넣었을 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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