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매파'움직임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오른 1194.0원에 거래가 개장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1180원대로 하락했는데 이틀 만에 1190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미국 '통화 긴축' 경계심 영향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의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통화 긴축 기조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이 통화 긴축 기조를 보이면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불가피하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인 것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4센트(2.26%) 내린 배럴당 36.34달러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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