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경쟁 심화, 해양플랜트의 대규모 손실 등으로 국내 조선산업의 실적 정상화가 확실하지 않다고 진단됐다.
이영규 나이스(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7일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제1차 NICE신용평가 포럼'에서 "한구-중국을 중심으로 선박 건조능력이 확대됐지만 2009년 이후 발주량이 급감해 글로벌 수급구조가 공급 과잉으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수급구조 저하는 경쟁심화를 불러왔고 가격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선부문 신규 수주가 급감했다"며 "올해 상선 발주 전망은 지난해보다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양 프로젝트 부문은 대규모 손실 발생이 반복돼 향후 실적 정상화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해야 프로젝트 관련 투자 지연 및 취소도 악재로 꼽았다.
그는 "해양플랜트 발주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선 발주량도 감소세를 보이는 점은 조선업 전반의 적정 수주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건설사업의 원가율 상승 및 추가 손실 가능성 등으로 건설사의 신용등급 역시 하향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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