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구원은 21일 소수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양분화된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며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중소-중견-대기업 성장생태계 발전방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근로자 비중, 수익성, 임금수준, 노동생산성 등에서 중소-중견-대기업 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견기업연군원은 이날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수익성 격차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로 나타나 중견기업(41%)이나 중소기업(3.2%)보다 높았다.
임금수준 격차는 2014년 제조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소기업의 1인당 급여가 대기업의 52.5%에 그쳤다.
이는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28.8%에 불과해 조사대상 24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중견기업연구원은 "대부분의 정부 지원이 중소기업에 집중됐음을 고려할 때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정책 방향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은 13.7%이지만 중견기업은 3.1%수준"이라면서 "지난해 전체 수출이 8.0%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3.2%의 수출 증가를 기록한 중견기업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의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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