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연구원의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 사업단'의 주관기관인 부산대의 이기준 교수가 유엔의 오픈 GIS(지리정보세스템)이니셔티브인 '우노지오'(UNOGed)의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 공동으로 유엔의 평화유지업무에 공간정보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교수는 미 국방부 소속 후안 우르타도 기술고문과 함께 의장직을 수행한다.
그간 유엔은 평화유지군 등이 상용 소프트웨어가 아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공간정보(지도 등)를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오픈 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해 누구나 쉽게 개발-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6월 유엔 공간정보국과 협약을 맺고 평화유지군이 필요로 하는 오픈소스 공간정보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이 유엔에 오픈소스 공간정보기술 협력을 제안했고 유엔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닷새간 이탈리아 브린디시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미국과 이탈리아, 독일, 노르웨이 등 10개국 23개 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오픈소스 공간정보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의체인 우노지오를 결성
하기로 하고 의장을 한국과 미국에 맡겼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은 지난 20년간 정부 주도 공간정보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유엔 같은 국제기구의 공간정보기술 정책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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