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두산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임원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송광수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두산은 송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송 후보는 현재 삼성전자의 사외이사이며,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과거 검찰총장을 지낸 바 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최근 두산밥캣 IPO법률자문사로 선정됐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를 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투자자와의 소송에서 김앤장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대리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밥캣은 두산의 손자회사이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두산산업차량 인수자문을 했을 뿐 아니라 클리어에이지파워 인수(2014년)건도 자문한바 있다.
더 멀리는 밥캣인수(2007년)에도 두산 측을 대리했고, 두산그룹 형제의 난에서 지배주주 일가를 대리한 바 있다.
CGCG는 최근 3년 내 해당 회사(연결대상 포함) 및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 및 법률대리 등을 수행하는 경우 해당 회사 등의 피용인에 대해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GCG는 송 후보에 대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이 결여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김창환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두산은 김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김 후보는 현재 세무법인 세광의 고문이며 예스코의 사외이사이다. 김 후보는 과거 부산지방국세청장 그리고 법무법인 화우의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김 후보는 1954년 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출신이다. 두산그룹의 박용오 회장(1937년생), 박용현 회장(1943년생), 박용성 회장(1940년생) 및 박용만(1955년생) 회장은 모두 경기고등학교 출신이다.
CGCG 가이드라인에는 한국적 상황 하에서 지배주주 일가 및 대표이사와 고교 동문의 경우 사외이사로써의 독립성이 없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GCG는 김 후보에 대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이 결여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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