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피치 "새누리 패배로 한국 핵심 구조개혁 난관 봉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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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새누리당의 총선 패배가 한국의 국가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한 것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15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 정부가 집권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선거 패배로 개혁을 실행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새누리당이 지난 13일 총선에서 300석 가운데 122석으로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면서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구조개혁을 실행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피치는 "노동시장의 규제를 개혁하고 자유화하는 것이 생산성의 장기적 향상과 경제 성장률 유지라는 한국 경제정책 어젠다의 핵심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신용평가사는 여러 구조적 요인이 한국의 장기 성장률 전망에 저해 요소라고 지적했다.

피치는 앞서 새누리당이 146석일 때 발의한 법안의 ⅓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면서 단독으로 입법하기 위해 180석 확보를 노렸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이번 선거 결과로 경제 정책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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