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4일 "새누리당의 총선 패배가 한국의 국가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의 이러한 평가는 이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더불어 민주당에게 제 1당 자리를 내주면서 현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스테펜 딕 무디스 부사장은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새누리당이 제20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구조적 개혁을 위한 주요 법안 통과가 더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총선 이전에도 한국 국회는 종종 교착상태에 빠졌다"면서 "올해 초에도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고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바 있다"고 지적했다.
딕 부사장은 "만약 내년 12월로 예정된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 전에 이 같은 입법 지연 현상이 심화된다면 정부의 효율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동법 개혁을 이미 제안했지만 고령층의 노동권을 제한할 수 있어 정치적 반대에 직면한 상태"라며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법안의 국회 통화 가능성이 더 작아졌다"고 덧붙였다.


![[4.13 총선] 국민의 선택은 '여소야대'와 '3당 체제'로 여당 심판](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0/81/908194.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