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IBM이 실적 우려에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4포인트(0.27%) 상승한 18,053.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31%) 오른 2,100.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9포인트(0.40%) 하락한 4,940.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반락과 반등을 넘나들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최근 발표 중인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2.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업종이 1.8%, 금융업종도 1.1% 강세를 나타낸 반면 기술업종은 0.6% 하락했다.
현재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유가 하락에 큰 타격을 받았던 에너지 관련 기업 실적을 빼더라도 전망치는 3.4% 하락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IBM의 주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6개 분기 연속 감소한 데 따라 5.5%가량 하락했다.
회사는 1분기 순익이 20억1천만 달러(주당 2.09달러)를 나타내 일년전의 23억3천만 달러(주당 2.35달러)를 13% 하회했다고 말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 전일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 구독자 증가세 둔화 우려로 12%가량 급락했다.
헬스캐어업체 존슨앤존슨(J&J) 주가는 1% 넘게 상승했다. 달러 강세와 신흥 시장 경제 부진에도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J&J의 올 1분기 특별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주당 순익은 1.68달러로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5달러를 상회했다.
골드만삭스도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주가가 2.3%가량 올랐다.
은행의 1분기 순익은 11억4천만달러(주당 2.68달러)를 나타내 일년전의 28억4천만달러(주당 5.94달러) 순익을 하회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순익을 2.45달러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12%가량 하락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모델X'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라 2.5% 떨어졌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하게 나왔다.
지난 3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단독주택 착공 감소 탓에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8.8% 줄어든 연율 108만9천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17만채를 훨씬 밑돈 것이다.
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합의 실패에도 국영 석유기업 노동자 파업에 따른 쿠웨이트발 공급 급감으로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30달러(3.3%) 오른 41.08달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시장의 관심이 올해 남은 3분기 동안 기업 실적 전망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집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7% 하락한 13.26을 기록했다.
[ 뉴욕 증시 ]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다우존스 18,053.60 ▲ 49.44 0.27%
다우운송 8,106.14 ▲ 103.49 1.29%
나스닥 4,940.33 ▼ 19.69 -0.40%
S&P500 2,100.80 ▲ 6.46 0.31%
러셀2000 1,141.28 ▲ 1.94 0.17%
필라델피아 반도체 665.61 ▼ 8.35 -1.24%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