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 차익실현 매물에 2,020선 무너진 코스피, 0.33% 내린 2,015.49 마감

1

코스피는 22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2,01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1포인트(0.33%) 내린 2,015.49에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다.

지수는 7.17포인트(0.35%) 내린 2,014.93으로 출발하고 나서 2,010선 중반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피가 전날 2,02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오르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화 약세 기조와 유가 안정세로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도 같이 확대됐다.

간밤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도 국내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그러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앞장섰다.

반면 외국인은 1천50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3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03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1천491억원, 거래량은 4억7천506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20%) 오른 703.05로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지수는 1.28포인트(0.18%) 오른 702.90으로 개장한 뒤 700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7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원 오른 1,143.1원에 마감했다.

 [국내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코스피 2,015.49 ▼ 6.61 -0.33%
코스닥 703.05 ▲ 1.43 0.20%
코스피200 248.32 ▲ 1.07 -0.43%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