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대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 BNP파리바와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MUFG증권 소속 경제분석가들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대출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후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약세로 돌아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2주 만에 장중 달러당 110엔을 돌파하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3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57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힘입어 전일 대비 208.87P(1.20%) 상승한 17,572.49에 마감했다.
일본은행은 현재 0%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경기부양 대출창구를 활용해 마이너스 금리 대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이너스 금리 대출이라는 일본은행 비장의 무기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상업은행에 보조금을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적했다.
이미 마이너스 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대출금리를 더 내리라는 고객의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지난 10일 현재 경기부양 대출창구를 통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24조4천억엔까지 확대했다. 이는 시중의 국채를 사들이는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와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부양 대출창구는 2012년 12월 처음 도입됐다.
일본은행의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는 27∼28일 열린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41명의 애널리스트 중 절반이상인 23명이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금융완화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명은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고, 8명은 국채매입규모 확대를, 8명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한편, 일본의 이달 제조업 경기는 3년여 만에 최악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정보제공업체 마킷은 이날 일본의 4월 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으로 3월(49.1)보다 하락해 2013년 1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넘으면 경기 확장을, 떨어지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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