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잘못된 활주로에 진입했다가 급정거한 대한항공 여객기 기장과 부기장을 조사한다.
오는 10일 국토부는 대한항공 KE929 여객기가 관제탑이 지시한 ‘L 유도로’가 아닌 ‘G 유도로’로 접근해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SQ9016과 충돌할 뻔한 일과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건이 있던 지난 5일 싱가포르항공 여객기(SQ9016)는 활주로를 달리다 급정거하는 바람에 타이어가 손상되는 등 출발이 19시간 지연됐다.
국토부는 이 사고를 ‘항공안전장애’로 분류하고 관제탑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조종사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한 해당 조종사들이 밤새 비행해 오늘(9일) 오후 귀국한다"며 "비행 피로 등을 고려해 10일 오전에 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관제탑 지시를 복창하고도 다른 유도로로 활주로에 진입하려 했음을 관제녹음으로 밝혀졌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