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상선이 서울 모처에서 선주 5개 관계자와 만나 용선료 협상을 위한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상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로펌 관계자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참석한다.
애초에 채권단은 현대상선에 '조건부 자율협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용선료를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불가피하다.
협상에서 만나는 선주는 컨테이너선 관련 책임자급이다. 컨테이너선 용선료 비중이 80%를 차지해 이번 협상이 성패를 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상선은 용선료를 평균 28.4% 인하하는 대신 인하분의 절반을 주식으로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해외선주 입장으로는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인하할 경우 다른 선사들도 용선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어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주사로는 용선료 의존도가 커 재무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협상에서 현대상선을 정상화하는 의지와 가능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채권단은 전날 현대상선의 협약채권의 7천억 원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 최종 결론을 낼지는 예측할 수 없다. 협상이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 마지막까지 성공 가능성은 50대 50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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