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물산, 카타르 7천억 규모 공사 계약 해지···주가 4.49% 급락

삼성물산은 발주처의 통보에 따라 7천934억원 규모의 카타르 메트로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6월 카타르 철도공사(Qatar Railway Company)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12개의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삼성물산은 스페인 대형건설사 OHL, 카타르 빌딩컴퍼니(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4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삼성물산의 지분은 50%(약 7억달러)였다.

그러나 카타르 철도공사는 삼성물산에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4일 공문을 수령한 삼성물산은 이러한 내용을 9일 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지시해 분쟁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절차가 진행되던 중 발주처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

이날 삼성물산이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수령한 지 14일이 지나면서 계약 해지 효력이 발생했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향후 계약 및 법률에 따라 해지와 관련한 분쟁 해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진 이후 19일 삼성물산 주식은 전일대비 1,000원 내린 121,500원으로 시작하였다.

삼성물산 장시작이래 꾸준히 약세를 보이며 현재 전일 대비 4.49% 급락하며 11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