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3일 대외 불안 속에서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39%) 오른 1,955.25에 마감했다.
지수는 6.59포인트(0.34%) 오른 1,954.26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장중 한때 1,940.44까지 밀리며 1,94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오름세로 전환됐다.
대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관을 중심으로 나타난 반발 매수세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피가 약 한 달 반 만에 1,950선을 밑돌면서 펀드 환매 압력이 완화된 것이 기관의 순매수세로 이어졌다.
다만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투표에 대한 부담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메시지가 담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이르면 내달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 및 기관의 현물 매수가 이뤄지면서 반등했다"며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에서의 되돌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93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4천534억원, 거래량은 3억8천781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89%) 오른 69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0.58%) 오른 688.87로 출발한 뒤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4거래일 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79억원과 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9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3원 내린 1,18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코스피 1,955.25 ▲ 7.58 0.39%
코스닥 691.00 ▲ 6.08 0.89%
코스피200 239.85 ▼ 1.11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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