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하 STX조선)이 법정관리로 가닥을 잡으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금융당국은 해당 협력업체의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5월말 현재 STX조선의 협력업체 미지급금 규모는 약 5천억원으로 파악되고 사내 외주 인력은 4천600여명 정도로 나타났다.
산은은 협력업체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정상 영업이 어려운 협력업체는 가능한 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연쇄 도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자금부족)를 격는 기업에는 해당 기업의 주채권은행 주도 하에 신규자금 지원, 만기 연장 및 금리 감면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어 채권은행의 공동 지원이 필요하면 신속하게 패트스-트랙(Fast-Track)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상영업 지속 가능 기업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유지한다.
금융당국도 일시적인 자금부족 기업과 정상영업이 가능한 기업에 대해 STX조선해양 협력업체라는 이유로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허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나아가 금융감독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협력업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4일 열린 당정에서 상반기 중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달라는 당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 유지 지원금 지급, 구직급여 특별 연장, 재취업 훈련 등 다양한 고용 안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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