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 탓에 위안화가 가치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5월 한 달 동안 1.66% 올라 지난해 8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안화 환율과 위안화 가치는 반비례 관계다.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위안화 가치는 내려간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깜짝 절하'를 단행했던 지난해 8월에는 한 달 사이에 위안화 환율이 2.73% 오른 바 있다.
지난달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 하락)은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가 고시한 위안 값이 한 달간 1.86% 내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8월 고시 위안 값을 4.45% 내린 이후 지난달 가장 큰 폭으로 절하를 단행했다.
1일에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5889위안으로 고시돼, 2011년 2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역외시장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위안화 가치가 1.54% 내렸다. 대형 헤지펀드들의 위안화 하락 베팅이 불붙었던 지난해 12월 2.14% 하락 이후 최대 폭이다.
위안화 가치가 지난 한 달 동안 내리막길을 걸은 것은 강달러 현상 때문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이나 7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지 않으면서 위안화 절하 압력이 커졌다.
한 트레이더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현재 하락 압박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내린 것을 두고 중국 당국이 시장의 움직임에 기초해 위안화 환율을 고시한다는 방증이라고 FT는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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