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1,980선에서 강보합세로 끝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06%) 오른 1,983.86으로 시작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1,980선 중반에서 줄곧 횡보했다.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를 보이며 삼성전자와 삼성SDI등을 사들였지만 지수의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
한국시간으로 2일 밤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퍼진 탓으로 보인다.
오는 14∼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5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연례 국가 리뷰 발표, 23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요인이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벤트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빅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당분간 방어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01%) 상승한 17,789.6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1%)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08%)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에 굴곡을 만들 대외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반등의 연속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펀더멘탈(기초여건) 개선과 더불어 긍정적인 요인들이 감지되고 있어 추세적인 자금이탈 양상이 재현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천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외국인과 매매 공방을 벌였다. 개인도 63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천204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1천400억원, 거래량은 4억6천100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6%) 오른 701.15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32%) 오른 702.26으로 출발한 뒤 전반적으로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억원과 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5억4천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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