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소비세(부가가치세) 세율 인상을 2년반 연기하기로 한데 대해 신용평가에 "부정적"(negative)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무디스는 전날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조치에 대해 "재정 건전화를 향한 목표 달성이 어렵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목표 달성을 위한 능력과 의사에 대한 의심을 높일 것"이라며 "증세 연기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1%에 해당하는 세수 증가가 무산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무디스는 일본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은 바꾸지 않았다. 일본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위에서 다섯번째인 'AI'이다.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세 인상(기존 8%에서 10%)을 2년반 미룬 2019년 10월로 발표하면서 아베노믹스가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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