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미국의 6월 금리인상설 약화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이 매도폭을 줄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5포인트(0.86%) 오른 2,002.99를 나타냈다.
지수는 7.24포인트(0.36%) 오른 1,993.08로 거래가 시작된 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28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회복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현지시간)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에서 여전히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음에도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면서 6월 금리인상설이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지난 5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달에는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 관측을 키우고 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초 시장에서 16만명 내외의 증가를 기대했던 5월 미국 신규고용이 3만8천명 증가세에 그치며 쇼크를 가져왔다"면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예측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호재로 작용해 2% 이상 강세를 보인 것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오는 9일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경계심이 이어지는 점은 지수의 등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원어치, 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79포인트(0.54%) 상승한 705.22를 나타냈다.
지수는 2.39포인트(0.34%) 오른 703.82로 시작한 뒤 개인과 기관의 '사자' 속에 700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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