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 측 자구안이 일방적이라며 '쟁의 결의'을 바탕으로 투쟁 나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노협은 대의원회의를 연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구조조정 시나리오에 반대하는 쟁의를 결의했다.
노협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영국 로이드사가 예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인력을 40%까지 감축하겠다면서 고통을 구성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협은 CEO 임금을 전액 삭감하고 임원과 부장의 임금을 각각 30%와 20%, 사원과 과장의 임금을 10%, 15% 줄이고 복리후생제도를 폐지하겠다고 한 사측에 대해 "이는 노사가 협상을 통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노협은 이날 '거제지역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며 "정부와 채권단, 그리고 삼성의 경영진들은 열심히 일만 한 노동자를 대규모로 쳐내는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중 노협은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장외집회를 23일 오후 6시에 개최해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22일 삼성중 노협은 쟁의 발생신고를 회사 측에 한 후 6천여 명의 노협 소속 근로자에 한해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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