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형은행인 도이체방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연타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장중 12.05유로까지 떨어지며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도이체방크 주가는 전날보다 2.7% 떨어진 12.33유로에 마감했다.
IMF와 연준이 연달아 도이체방크의 건전성에 의문을 표하면서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유례없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독일 금융부문 안정성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도이체방크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충격을 안겨줄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금융기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이체방크는 HSBC와 크레디트스위스에 이어 시스템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연준은 29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도이체방크와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 미국 지점에 대해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시장에 대형 충격이 가해질 경우 대형은행들이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도이체방크가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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