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8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대한 우려와 국내 기업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한 가운데 장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6%) 내린 1,972.8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09%) 내린 1,972.28로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이어나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브렉시트 여진 우려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으로 문을 연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소음과 실물재료 간의 힘겨루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양대 재료가 팽팽하므로 다음주 코스피는 여전히 제한된 범위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도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13%) 하락한 17,895.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포인트(0.09%) 낮은 2,097.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5포인트(0.36%) 높은 4,876.81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1.09% 오른 6,533.79로 장을 마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브렉시트 우려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유예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진 것이 국제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22%) 상승한 697.48을 나타냈다.
지수는 2.66포인트(0.38%) 오른 698.61로 개장한 뒤 개인들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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