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재부 "고용·생산 부진 여전···美경기부진·브렉시트 등 하방위험 확대"

정부는 최근 국내 소비가 진작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생산 등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서 "소매판매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고용증가세가 둔화되고 생산도 그간의 부진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둔화, 경제심리 회복 지연 등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5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자동차 호조, 2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2.5% 늘어났다.

6월에는 수출부진 완화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5월 큰 폭 반등에 다른 기저효과로 하방 요인이 존재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5월 중 고용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 부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26만1천명에 그쳤다.

5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1%), 의복 등 준내구재(1.2%),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백화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증가하는 등 국산 승용차 판매, 휘발유·경유 판매가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5월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6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 호조,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예측했다.

지난달 물가는 농·축·수산물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건설투자에서 건설기성은 토목(2.9%)·건축공사(2.9)가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

신규 건설수주는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건축허가면적의 증가세 전환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기재부는 평가했다.

5월 설비투자지수는 낮은 제조업평균가동률이 이어졌지만 운송장비 투자는 증가한 덕분에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세계 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하고 중국과 신흥국의 부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하방위험이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신속한 추경 편성·집행 등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경기·고용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