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진해운, 전략회의 개최···3분기 앞두고 수익성 극대화 노력

한진해운

자율협약의 내용을 이행 중인 한진해운이 해운업계의 본격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구주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8일 싱가포르의 동서남아지역본부, 29일 중국 상하이의 아주지역본부, 이달 말 미국 뉴저지 미주지역본부 등의 주재로 진행된다.

각 지역본부는 대륙별 영업·운영관리 등을 관장하는 조직으로, 지역별 물동량, 경제 상황 등을 파악해 나라별 최적화된 서비스 노선 운영과 영업, 장비 공급 등 고객 맞춤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전략회의에서 미주지역본부는 지난 5월 글로벌 화주들과의 성공적인 연간 계약 체결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영업 전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주지역본부와 동서남아지역본부는 철강, 건설, 가전 등 한국과 경제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이란 등 신흥 시장 영업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구주지역본부는 기항지와 운항 일수 단축으로 아시아-유럽 간 프리미엄 익스프레스 서비스, 단독 운항 체제로 개편한 지중해 펜듈럼 서비스 등의 안정화와 실적 극대화 전략을 점검해 하반기 노선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은 각 지역본부에 "재무적 안정성 확보·개선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3분기를 맞아 수익 극대화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며 "우리가 구축한 영업 네트워크·선박 운영 노하우를 지켜내 지금까지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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