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2,010선을 겨우 지켜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6%) 내린 2,012.22로 정규장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3.90포인트(0.19%) 오른 2,019.36으로 출발해 장 초반 2,02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약세로 방향을 굳혔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 약세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잠정실적 발표와 글로벌 유동성 효과에 힘입어 지난 18일 2,020선을 넘어서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관의 차익 실현에 따른 수급 부담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도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대외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 박스권 상단 진입에 따른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이 있다"며 "다만 글로벌 유동성 환경을 감안하면 단기 숨고르기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세를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74억원어치를 내다팔며 8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
장 초반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사자'로 굳히고 3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 행진이다.
개인은 3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8천500억원, 거래량은 3억8천700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44%) 오른 708.12에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3.67포인트(0.52%) 오른 708.7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2억원어치, 5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4천100억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을 6거래일 연속 앞질렀다. 거래량은 9억3천만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0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0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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