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이달 주택경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좋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8월 전망치가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도는 76.4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망(61.7)보다는 14.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이달 서울의 HBSI 전망치는 101.2이고 제주는 기준선에 근접한 95.1로 서울, 제주 지역에 대한 주택경기 기대감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의 이달 전망치가 105.0으로 기준선을 넘어서면서 세종시 주택공급시장 활황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96.3으로 지난달 전망치(94.6)와 비슷해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HBSI 실적은 지난 5월 기준선인 100을 기록한 후 6월 89.2, 지난달 86.5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사업경기 조정 국면이 6∼7월 비수기를 거치면서 진행된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HB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데 대해 "지난달 영국의 브렉시트,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일시적인 주택사업 체감경기의 급격한 위축 결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단된다"며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회복 신호로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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