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측이 16일 임금협상에서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에 불만을 표하며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을 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임금을 1만4천400원 인상하고, 성과급을 250% 250만원 지급하겠다고 노조에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교섭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17일과 18일 각각 6시간과 4시간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 제시안에 대한 반발과 금속노조의 17일 파업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지난달 19일부터 나흘 연속, 지난달 27일 각각 2∼6시간 파업했다. 휴가 후엔 10일부터 사흘 연달아 4시간씩 파업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노조 파업으로 차량 2만9천8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6천900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노조는 기본급 7.2% 15만2천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천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 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도 임금피크제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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