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재점화됨에 따라 2,040선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20%) 내린 2,043.7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39포인트(0.12%) 빠진 2,045.37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나가던 뉴욕 증시가 간밤 일제히 하락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03포인트(0.45%) 하락한 18,552.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0포인트(0.55%) 내린 2,178.15, 나스닥 지수는 34.91포인트(0.66%) 낮은 5,227.11에 장을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뚜렷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글로벌 위험선호 연장 국면에서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72억원어치를 팔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은 43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 1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3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4조3천59억원, 거래량은 3억8천757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0포인트(0.74%) 내린 693.67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0.89포인트(0.13%) 내린 697.98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 속에 장중 6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8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2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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