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오너 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상반기에 총 52억1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GS와 GS건설로부터 각각 39억900만원과 13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GS는 급여로 10억1700만원을, 상여로 28억9200만원을 지급했다. GS건설의 보수는 전액 급여다.
허 회장이 지 난해 상반기 두 회사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새 190%나 증가한 것이다. GS 측은 이와 관련해 "허 회장이 지난 해 상반기에 받지 못했던 성과급을 받은 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해 상반기에 단 한푼의 성과급도 받지 못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24억원, 현대모비스로부터 18억원 등 총 42억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이는 지난 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조 회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 한진으로부터 총 41억18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38억57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LG는 구 회장에게 급여 19억4000만원, 상여 19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전 대표이사)은 보수총액 30억8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급여 3억4100만원, 상여 9억6500만원, 퇴직금 17억7400만원 등이다.
그 다음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권 부회장은 올 상반기 총 2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10억700만원이 급여고 18억8600만원은 설 상여와 장기성과 인센티브, 700만원은 기타근로소득이다. 권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25억500만원을 수령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급여 10억원과 성과금 15억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등이다.
이어 황인준 네이버 전 CFO(23억6600만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8억1200만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18억20만원)까지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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