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달러당 1,124.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1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21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연설을 통해 물가상승 속도가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은 물가와 고용동향을 통화정책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 중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이지만 물가는 상승세가 약해 외환시장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피셔 부의장의 발언으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진 상황이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군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차라리 일찍 단행되는 것이 낫다고 발언했다.
이 때문에 1,100원 선 아래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도 1,100원선을 회복하며 다시 오르는 추세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 거래일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했고, 오는 26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가 퍼져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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