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에 이어 5일 아시아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수뇌부들이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급부상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진 탓이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오후 2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3% 오른 17,049.46에 거래됐다.
도쿄 증시 등락의 핵심변수인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3.98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이날 앞서 104.1엔까지 갔다가 103엔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도 0.53% 상승 개장하고는 2,050선을 넘어서며 상승 폭을 확대해 오후 2시 43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99% 오른 2,058.53선을 찍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대만시각 오후 1시 2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7% 오른 9,093.59를 나타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고용지표를 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5만1천개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18만개)보다 부진했고 실업률은 4.9%를 나타냈다.
앞서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의 52.6에서 8월 49.4로 급락해 6개월 만에 기준선(50)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릴 명분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2%, 나스닥지수는 0.43% 각각 올랐다. 유럽 주요증시도 2% 안팎 급등했다.
고용지표가 나온 이후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 9월 인상 확률은 21%로 하락했다.
다만 8월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다고 보거나, 향후 수정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 등을 들어 9월 인상을 점치는 의견도 남아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8월 고용지표가 여전히 연준의 기대를 웃돈다며 9월 인상 확률을 55%로 봤다. 바클레이스도 9월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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