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인상 무산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4시 41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6,820.3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각각 0.13%, 0.08% 내린 모습을 보였다.
오는 8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다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될 것으로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현재 ECB는 한계대출금리, 예금금리, 리파이낸싱금리를 각각 0.25%, -0.4%, 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월 8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에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난 6월 브렉시트 사태를 겪은 만큼 시장에서 끝까지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한 가운데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말 이뤄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금융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에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시장은 예상과 달리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아직 브렉시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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