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지표에 '적신호'가 들어오며 9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지며 전날 연저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이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분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달러당 1,092.5원을 기록했다.
이날 0.5원 오른 1,090.5원에 장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차츰차츰 상승폭을 넓혀가며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이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밝힌 가운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씨가 남아있음이 확인되자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오는 것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앞서 경제 지표의 악재를 확인한 시장은 9월이 아닌 12월 인상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보면 9월 인상 확률은 이날 현재 18%로, 지난 2일 8월 고용동향이 발표된 직후보다도 더 낮아졌다. 12월 인상 확률은 52.4%로 9월 인상 확률보다 훨씬 높았다.
그 밖에도 외국인이 이날을 포함해 5거래일 째 매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또 다시 원-달러 환율이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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