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폰7·아이폰7+서 뚜렷해진 애플 '고급화 차별 정책' ···가격·스펙 격차 더 벌어져

왼쪽부터 차례로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SE
왼쪽부터 차례로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SE

애플의 고급화 차별 정책이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의 가격(판매·부가세 제외)은 저장용량이 동일한 경우에도 120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용량별 가격은 아이폰7이 649달러(32GB), 749달러(128GB), 849달러(256GB), 아이폰 7 플러스는 769달러(32GB), 869달러(128GB), 969달러(256GB)다.

이는 재작년에 나온 아이폰6와 6플러스, 작년에 나온 아이폰6s와 6s플러스 사이의 가격차였던 100달러보다 20% 가량 격차가 늘어났다.

작년 아이폰6s의 최소용량 모델(16GB)과 올해 아이폰7의 최소용량 모델(32GB)의 가격이 649달러로 똑같은 점을 감안하면, 애플이 아이폰7에 와서 대화면 모델의 가격을 20달러 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펙에서도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차이가 더 두드러졌다.

특히 아이폰7에는 싱글 렌즈 카메라가 달렸으나 아이폰7플러스에는 표준적 와이드 렌즈와 56mm 텔레포토 렌즈가 함께 달린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초점거리 조절과 최대 2배 광학줌까지 가능한 점이 결정적 차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올해 아이폰 신제품 3기종을 내놓고 가격대별로 차별화했다. 올해 3월 출시된 아이폰 SE의 가격(최소용량인 16GB 기준)은 399달러였다.

이런 애플의 자사 제품 차별화는 2014년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의 두 종류 모델을 내놓은 데에서 비롯됐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경영일선에서 활동하던 2007년 첫 아이폰을 낼 때부터 그가 죽은 이듬해인 2012년에 나온 아이폰5까지 한 해에 한 기종 아이폰만 낸다는 정책을 고집했고, 2013년 아이폰5s와 함께 보급형인 5c를 내긴 했으나 화면 크기는 똑같이 유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