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업체 중 지난 2년(4반기) 연속으로 부실시공 벌점을 가장 많이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 4반기 동안 총 6건의 부실시공이 적발됐다.
부영주택은 6건의 부실시공으로 총 2.67점을 벌점으로 부과 받았다. 이는 부영주택을 제외한 다른 29개 업체가 받은 평균 벌점(1.84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올 해 상반기만 보면 부영주택은 벌점 1점을 받아 다른 29개 업체 평균치인 0.19점을 크게 웃돌았다.
부영주택은 지난 해 상반기 대비 변동률에서도 1.07점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부영이 지난 해 건설해 임대한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개인 161건, 공용 160건 등 총 261건의 하자가 전주시에 접수된 바 있으며, 올 해에는 동두천 임대아파트의 외벽을 둘러싼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철근이 노출됐고, 아파트 옥상 바닥 방수 마감재가 자갈처럼 부서져 주민이 정밀진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동두천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부영의 임대 아파트의 하자와 관련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은 하자와 임대료 인상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유독 부영 임대아파트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뭔가"라면서 "부영건설 임대아파트의 총체적 부실로 입주민 850가구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부영은 LH공사로부터 토지를 값싸게 분양받고, 건축비는 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을 융자받는 등 임대사업자로서의 권리는 누리면서 부실시공, 부실감리로 많은 하자가 발생하고 임대료는 높게 받는 등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사업 취지를 외면한 채 기업의 이익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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