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문제가 낳은 파문이 한국의 정보통신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ICT수출 규모는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을 세계 3위의 ICT 수출 국가로 불릴 만큼 위상이 크다. 또한 지난해 전체 산업 수출 실적의 32.8%를 차지하며 수출 흑자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ICT수출 실적이 갤노트7으로 인한 휴대전화 수출 부진으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언제 반등할지를 두고 업계는 고심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ICT분야 수출이 141억3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1% 줄었으며 이는 올들어 가장 작은 수출 감소폭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체 ICT 수출 실적은 지난달 6.6% 감소세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지만 휴대전화 수출 실적은 19억8천만 달러를 보여 작년 동월대비 18.1%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10%) 실적에 이은 두자리수 감소세다.
특히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 실적은 6억6천만 달러에 그쳐 작년 동월 대비 30.2% 급감했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등 신제품이 내수 위주로 공급되고 해외 생산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한국 휴대전화가 안으로는 갤노트7과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인한 대기수요가 변수이고 밖으로는 중국 스마트폰의 추격을 받으며 위기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올해 2분기 조사에서 시장점유율 22.8%를 달성해 1위를 유지했다.
문제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했다는 것이다.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4천4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삼성의 뒤를 잇고 있는 애플은 11.9%로 전년 동기 14.1%보다 하락했는데 판매량은 4천750만대에서 4천40만대로 떨어졌다.
그 뒤를 이은 화웨이는 3천2백만대를 판매하면서 3위를 기록했으며 애플과의 격차를 5.5%로 좁혀가고 있다. 오포는 1천800만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4위에 올랐다.
대륙의 실수라는 명언을 남기며 5위를 기록한 샤오미는 1천4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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