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내외 악재들이 잇따라 겹친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우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용중단' 권고 사태 등 악재를 맞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매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28포인트(2.07%) 내린 1,995.59를 나타내고 있다.
갤노트7 리콜 조치에 불구하고 출시국에서 잇따라 발화 사고가 터지지면서 삼성전자는 장 중 전 거래일보다 7.43% 폭락한 145만8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15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28일(장중 149만8천원)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206조원)은 하루 전보다 17조원 가량이 증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를 포함해 7종목이 하락했다.
2위 한국전력은 장 초반 2%대의 하락세로 시가총액이 1조원가량 줄었고, 3위 현대차와 4위 SK하이닉스 역시 각각 -1%,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한 것은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 3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상장사 중 40곳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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