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7%대 급락하며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한 기대감에 13일 4%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23% 오른 152만7천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폭락한 지 하루 만에 150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중 5.73% 뛴 154만9원까지 올랐다가 막판에 추석 연휴를 앞둔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며 '사용중지' 권고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10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 강하게 작용하면서 매물폭탄을 맞았다.
이 때문에 종가 기준 주가는 6.98% 급락한 146만5천원을 기록해 두 달여 만에 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폭락 하루 만에 주가가 반등하면서 시가총액은 8조7천800억원가량 불어나 216조3천291억원으로 커졌다.
전날 낙폭이 과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천7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들이 이날 주가를 견인했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선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조성된 위기 국면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