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안 자체무기들의 기준 미달이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통영함의 성능미달 부품의 장착이 논란이된 가운데 이번에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의 결빙 운용능력 기준 미달이 드러나면서 국산무기에 대한 품질 논란이 다시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 헬기가 결빙 조건에서 항공기 운용 능력과 비행 안정성을 검증하는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시험의 몇 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리온 헬기가 저온다습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실시한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시험비행 도중 발생한 얼음 조각이 엔진 작동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일부 항목을 통과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기관들은 수리온의 운용능력 미달을 두고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감사원의 수리온 헬기를 두고 진행중인 감사가 있어 수리온 헬기의 기준 미달의 논란이 다기 불어질 여지는 남아있다.
이로 인해 수리온 헬기의 군 납품은 일시 중지된 상태다.
군에서 운용중인 수리온 헬기는 50여대 규모다.
하지만 한반도 환경에서 수리온 헬기의 기동 능력은 이상없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한다.
이 관계자는 "수리온 헬기의 기준 미달은 극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입증하기 위해 성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른 시일내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온 헬기는 지난 2006년 한국형 기동헬기 개발 사업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2009년 시제기 1호가 출고됐고 2010년 첫 시험비행을 했다.
앞서 수리온은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이 추진하는 다목적 헬기 구매사업에서 국토교통부의 형식인증을 받지 못해 입찰 조건이 제한되면서 논란이 있었다.
헬기에 대한 국토부의 입찰증명은 헬기에 장착된 엔진 2개 중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주어진 장소에 안전히 비행해 착륙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주어진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해외시장에 유리한 입찰 조건이라며 서울시에 헬기 입찰을 원점에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리온 협력업체들은 지난 8월 서울시에 "그동안 국내 헬기 시장은 해외업체들이 무주공산으로 노다지를 캐는 황금시장이었다"며 "다목적헬기 구매사업에 수리온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과도하게 요구된 규격요건을 개선해달라"고 청원했다.
다만 이번 수리온의 운용능력 평가를 계기로 내수 전선에서 수리온의 입지가 불안해질까 업계는 관심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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