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실업수당청구 25만2천건, 전 주 대비 8천건 ↓···"고용시장서 긍정적 현상 당분간 이어질 것"

윤근일 기자
실업청구수당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직업상담소 모습 [출처=연합뉴스]

미국에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최근 약 2개월간 최저 수준으로 재차 감소하며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 건 감소하며 최근 9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에서는 대체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약 1년 7개월에 해당하는 81주 연속으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이 기간은 1970년 이후 기록된 가장 긴 기간이다.

특히 이 지표는 지난 약 3개월간 25만∼27만 건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5만8천500 건으로 2천250건 감소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적게 유지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통해 낮은 실업률과 꾸준한 일자리 증가라는 긍정적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의 대표적인 근거로 고용시장 호조를 거론하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일자리 증가가 평균적으로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에 보였던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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