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절반에 육박하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3일 '최근 일본 여행수지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여행수지, 여행객 등 관광산업에서 일본보다 중국 의존도가 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천320만명 중 중국인은 약 600만명으로 45.4%나 됐다.
반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1천970만명 중 중국인 관광객은 약 500만명으로 25.4% 수준이었다.
일본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훨씬 큰 것이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광 경쟁력은 전체 141개국 중 29위로 일본(9위)과 비교하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00년대 중반부터 관광산업을 경제 부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비자 면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보고서는 일본 여행수지가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주변국의 소득수준 향상,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등에 힘입어 상당 기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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