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도이체방크·한미약품 악재에 2,040선 추락···기관·외인 '동반 매도'

코스피가 30일 도이체방크 위기론과 한미약품 충격 등 잇따른 대내외 악재에 장중 2,04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53포인트(0.99%) 내린 2,048.1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7포인트(0.70%) 떨어진 2,054.2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2,040선으로 후퇴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도이체방크에 대한 우려가 퍼지며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10여 개의 헤지펀드가 도이체방크에 대한 위험 노출액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7%) 등 주요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전날 1조원의 기술 수출 '잭팟'을 알린 한미약품이 이날 장중 악재성 정정공시를 내놓으며 급락 전환한 것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베링거인겔하임이 자사에서 도입한 표적 항암신약 기술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4억원과 1,1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93%) 내린 683.42을 나타냈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떨어진 688.49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한미약품 충격에 따른 제약·바이오주의 약세에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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