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 한파가 채용시장을 꽁꽁 얼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대기업 제조업체들이 신규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타 기계·장비제조업과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신규 채용이 큰 폭으로 줄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종사자 수는 249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1천402만 5천명으로 2.7%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 제조업체들은 올해 1∼8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명 감소한 3만 9천800명을 신규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세부업종별로는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2만 1천명) 등의 신규채용이 감소했다. 식료품 제조업(1만 7천명), 1차금속 제조업(7천명) 등은 증가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7만 3천원으로 3.6% 증가했다. 300인 이상 대기업 임금은 482만 6천원으로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63만 8천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24만 2천원) 등이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4만 6천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11만 2천원) 등이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1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시간(6.4%)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 재수,삼수가 보편화되면서 올해 처음 취업시장에 들어온 구직자들이 느끼는 ‘체감 취업난’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정규직 채용이 아닌 인턴,게약직이대부분 이어 채용 시장에서 한파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