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시내버스 일부 차종에서 안전과 직결된 부품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무상 수리 뒤 그냥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해 납품하는 시내버스용 차량 그린시트 부품에 문제가 있었지만, 리콜 없이 해당 문제를 덮어버렸다. 이는 현대차 현직 부장의 내부 고발로 인해 알려졌다.
지난 해 초 유로5에서 유로6 엔진으로 변경하자, 주행 중 냉각 팬 구동 밸트가 끊어지거나 이탈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현대차 내부 자료에는 출고 후 5000km 이내, 13건 중 12건이 사람이 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자료에는 엔진 변경에 따른 밸트의 허용 장력을 잘못 계산해 발생했다고 돼 있다. 그러나 해당 현대차 내부 자료에는 시내버스 업체에 자재공급과 공임처리를 해주고 리콜 없이 넘어가자고 돼 있다. 문제를 공개하고 시정 조치한 것이 아니라 수리만 해준 것이었다.
이는 자동차 관리법을 어긴 것이다.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임의로 처리했다. 해당 현직 부장은 이같이 임의로 판단해 처리하는게 관행처럼 굳어져 있는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편 이뿐 아니라 현재 현대차 현직 직원의 내부 고발이 이뤄져 현대/기아차가 안전 관련 제작 결함을 확인하고도 법적 의무인 리콜을 하지 않고 은폐하거나 축소 신고했다는 얘기가 나온 상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해 9월 미국에서 엔진소음 및 시동꺼진 결함에 대해 YF쏘나타 리콜을 실시했지만, 한국에서는 리콜을 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엔진은 화성과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그는 현대차가 지난 4월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전개되는 결함에 대해 아반떼 리콜을 실시했지만, 같은 에어백 제어 유닛(ACU)을 탑재하고 있는 i30(FD)는 리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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