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예금보험공사, 은닉재산 830억원 찾고도 269억원만 회수

박성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금융회사의 해외은닉재산 830억원을 찾아내고도 269억원만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해외은닉재산 발견 및 회수실적'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환수된 해외은닉재산은 발견된 해외은닉재산의 29.9%에 불과했다.

2012년부터 지난 8월까지 7400만 달러(약 830억원)에 달하는 은닉재산을 발견했지만 환수한 금액은 2400만 달러(약 269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담당 인원 부족에 다른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에서 이를 담당하는 직원은 6명 뿐이다.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 국가의 탐정 및 변호사를 고용하는데, 은닉재산을 회수하고 지급한 수수료는 지난 5년간 9억3500만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은닉재산의 환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원 충원 등의 지원이 이뤄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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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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