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네이버, 독점적 지위 이용 뉴스 수익 독식 논란

네이버, 독점적 지위 이용 뉴스 수익 독식 논란

13일 국회와 인터넷 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통신방송위원회 강효상 의원(새누리당)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네이버 뉴스 기사의 구체적인 광고수입을 연 2천357억원으로 추산했다.

물론 네이버 내부 데이터가 아닌 외부 통계 예측치에 많이 의존해 정확도에 일부 논란이 있지만 언론사 입장에서는 놀라울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뉴스를 통한 네이버의 광고수입이 거액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는 사람들이 광고물을 1천번 보는 회수(CPM) 단위에 따라 돈을 받는다. 예컨대 모바일 뉴스 페이지의 광고 단가는 1CPM 당 2천400원이다. 100만 CPM이 나오면 24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뉴스로 시작되는 네이버 모바일의 첫 화면은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가 1CPM 당 3천600원에 달한다. PC는 모바일보다 단가가 싸 주요 뉴스 페이지가 1CPM당 1천100∼1천300원대, 연예·스포츠 뉴스 페이지는 800∼1천500원 선이다.

강효상 의원은 이런 광고 단가를 토대로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로 버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연 2천357억2천9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다만 네이버가 내부 트래픽(사용량)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매출의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강 의원실의 설명이다.

강 의원실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뉴스 관련 광고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네이버에 여러번 질의했지만 '영업 기밀' 등 사유를 들면서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