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기재부)는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 17일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은 외환위기시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은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한 상황이고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기준 3,7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월 3,755억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2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2,012억 달러에 비해 87.7% 가량 늘어난 수치다.
단기외채를 외환보유액으로 나눈 비율도 지난 2008년 74%의 5분의 2 수준인 28.9%로 떨어졌다.
경제성장률도 인구 2000만, 국민소득 2만불 이상을 기록한 20-20국가 12개국 중 스페인(3.4%)과 호주(3.1%)에 이어 3%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 기재부는 “고용여건도 대량해고로 취업자 감소 속에 실업률이 증가했던 외환위기때와 달리 고용률이 지속 상승하며 역대최고 수준의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 취업자 수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년 실업률 상승은 청년층 구직활동이 확대되며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진데 상당부분 기인한다”며 “주요국의 신용등급 하락 속에서도 우리 신용등급이 상승하며 역대최고를 기록한 것은 견조한 우리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 고용률의 경우 지난 2009년 40.5%를 기록한 이후 2012년에 0.1% 감소한 40.4%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4년과 15년에 40.7%와 4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올해 8월 기준으로 42.9%를 나타내며 꾸준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산업전반의 도미노식 도산에 직면했던 외환위기시와 달리, 최근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고 영업이익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이후인 98년에 기업부채 비율은 303%를 기록했지만 2015년에 73.2%로 급격히 낮아진 것에 이어 2016년 2월에도 71.1%를 기록하며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재부는 “GDP대비 가계부채 규모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가계의 상환능력, 가계부채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상환능력이 양호한 소득 4~5분위 가구가 가계부채의 70%를 보유하고 있고, 금융자산이 부채대비 2배이상 수준 분할상환·고정금리 중심의 대출관행이 정착돼 가면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계대출 연체율의 하향 안정세, 은행의 안정적 BIS 비율(2016.6월 14.4%) 등 금융기관의 손실흡수 능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57% 기록한 것에 이어 2011년 0.64%까지 치솟은 것을 끝으로 2013년 소폭 감소한 0.63%에 이어 2014년 0.49%까지 감소했고 2015년과 2016년 8월에는 각각 0.33%와 0.34%까지 떨어지는 등 안정 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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