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22일 앞둔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오하이오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힐러리의 지지세가 여전했다.
CNN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오하이오 주 유권자 1천9명을 상대로 10∼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8%로 44%에 그친 클린턴을 앞섰다. 오하이오 승자가 백악관에 입성한다는 게 미국 대선의 공식이어서 트럼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는 트위터에 "CNN의 새 여론조사가 막 나왔다. 특히 모든 언론의 '(나에 대한) 암살' 이후 나온 대단한 수치다. 오하이오에서 48%대 44%"라고 반색했다.

하지만 전국적인 수치는 여전히 트럼프가 불리하다. 이날 몬마우스대학이 등록 유권자 805명을 상대로 14∼16일 실시한 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클린턴이 전국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12%포인트 앞섰다. 클린턴은 50%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트럼프는 38%에 그쳤다. 자유당 게리 존슨 후보가 5%,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가 2%로 각각 나타났다.
몬마우스 대학 측은 "클린턴 지지자들이 지난달보다 더욱 열렬해진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투표장에 가려는 의지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기질' 면에서도 클린턴은 61%로 31%에 그친 트럼프를 배로 앞섰다. 트럼프의 '음란패설 녹음파일'과 잇단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해 62%는 '믿을만하다'고 답했다. 다만 호감도는 클린턴 38%, 트럼프 26%로 모두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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