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폰7 사전예약 2배↑…이통시장 기대감에 '술렁'

아이폰7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이폰7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3사의 온·오프라인을 합한 예약 가입자 수는 아이폰6s 시리즈의 2배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저녁부터 광화문 KT스퀘어 앞에는 개통을 기다리는 예약 가입자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유모(25) 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부터 KT스퀘어에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KT 관계자는 "줄을 서는 시점이 작년보다 하루가량 빨라졌다"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일인 21일 오전 8시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1·2호 가입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이폰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2만원대로, 앞서 나온 갤럭시노트7과 V2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동통신 3사는 각종 제휴카드 혜택과 사은품을 앞세워 아이폰7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최대 100%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해 SK텔레콤 견제에 나섰다.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거나 환불한 고객이 전체의 10%가 채 안 되는 점도 이동통신사의 아이폰7 마케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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